숙박업의 성수기와 비수기는 주로 계절과 휴가 시즌, 그리고 각종 축제나 이벤트 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.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. 

 

1~2월

: 국내 겨울 숙박 수요는 겨울방학과 겹쳐, 어느정도 존재하지만, 외국인 수요가 적어서 비수기에 해당함. 

3월

: 학교 개학/개강 등으로 국내 숙박 수요가 적어, 전통적 비수기에 해당되나, 외국인 수요가 회복하는 시기로,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(서울, 부산, 제주 등)은 판매를 회복하는 시기.

4~6월

: 숙박수요 볼륨이 증가하는 시기로, 평수기에 해당함. 판매총액은 보통 5월 > 4월 > 6월 순. 6월은 장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. 

7~8월 여름 성수기

: 장마가 종료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는 여름 휴가철로 한국의 대표적인 성수기. 특히 관광지형 숙박시설의 최대 성수기. 단, 장마가 늦어지거나 8월말~9월초 태풍이 자주 오는 경우 매출에 큰 영향을 받음. 

9월 

: 학교 개학/개강 등으로 국내 숙박 수요가 적은 시기. 명절 시즌이 겹치게 되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나 8월말~9월초 태풍이 자주 오는 경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음.

10월

: 가을 단풍 관광 수요와 외국인 수요가 연중 가장 많은 시기로, 성수기 급 평수기 성과를 보임. 

11월~12월 초

: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내/외국인 모두 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전통적 비수기에 해당

12월 말

: 크리스마스에서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성수기. 단, 12월 전체로 봤을 때, 초순 비수기와 하순의 성수기가 상쇄되어, 여름 성수기 보다 성과가 좋은 편은 아님. 

 

시즌 이슈

- 추석과 설 연휴: 큰 명절인 설날과 추석 연휴 기간. 이 시기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지며, 고향을 방문하거나 단체 여행을 가는 사람들로 인해 숙박 수요가 증가. 특히 대형 객실 보유 지점의 성과가 좋음

- 주말 낀 연휴 및 공휴일: 5월의 어린이날이나 부처님오신날 등 연휴와 겹치는 경우나, 대체 휴일로 인해 긴 주말이 형성될 때도 숙박업소의 수요 증가.

- 시험 기간: 대학 입시 시험인 수능이 있는 11월 중순이나 중간고사, 기말고사 등의 학교 시험 기간에는 숙박 수요가 감소하지만, 공무원, 대기업, 자격증 시험 등이 열리는 지역에서는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도 있음.

- 지역 축제: 지역별 주요 축제 시기에 숙박 수요가 증가함. (부산국제영화제 때의 일반 투숙객 수요, 부산 G-STAR 때 기업 팀단위 수요 등)

 

지역 이슈

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일반적인 패턴의 강약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 도심지에 속한 지점은 성수기 비수기의 고저차가 덜한 편이고, 관광지에 속하는 지점은 성수기 비수기의 고저차가 심한 편입니다. 

 

참고 자료

[1] 모텔달방닷컴 - 모텔업의 성수기와 비수기는 언제일까 (월별 숙박객 통계자료) (http://moteldalbang.com/mscol/1225)

[2] 온다(ONDA) - ONDA(온다) Blog | 숙소 가격 책정 가이드 (https://www.onda.me/blog/vol-117)

[3] 청렴포털_부패공익신고 - (상담사례) 성수기 기간 중 피감기관이 운영하는 게스트 ... (https://www.clean.go.kr/board.es?mid=a10421020000&bid=2008&tag=&act=view&list_no=2396&nPage=)

[4] Naver Blog - 애증의 에어비앤비 67 - 성수기 숙박요금 왜 비쌀까 ... (https://blog.naver.com/bomnoru/222184339483?viewType=pc)